제 692 호 2021학년도 양 캠퍼스 학생자치기구 재선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회 재선거가 3월 24일(수), 25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후보자 등록은 3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이며, 후보자 확정 및 선거운동본부 발족은 5일(금)로 예정되어있다. 선거 유세 기간은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이며 온라인 유세를 기본으로 진행한다. 개표 결과 공고는 25일(목), 당선자확정공고는 23일(월)이다. 제2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회 재선거도 3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지난 2월 15일(월)부터 22일(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후보자 확정은 3월 2일(월)이다. 선거 유세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실시하고,15일(월), 16일(화)는 샘물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선거를, 17일(수)는 학술정보관 앞 통합투표소에서 오프라인선거를 실시한다. 당선자확정공고는 18일(목)이다. 엄유진 기자
제 692 호 2021–1 학기 학사운영 방안
교무팀은 지난 2월 2일 코로나 19에 따른 2021-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학사운영 방안은 코로나 19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상황 등 정부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 변경된 학사일정 안내표 개강 첫 주인 3월 2일(화)부터 8일(월) 까지는 거리두기 단계조정 사전예고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전면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 대면수업의 경우 강의실 수용인원의1/2 이내로 수강 인원을 제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조편성 등을 통해 강의실 수용인원의 1/3 이내로 제한한다. 대면수업 참여 학생 및 교·강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융합수업 참여 학생 중 대면 수업 미참여 학생은 강의 전 스마트출결시스템의 공결신청을 통해 대면수업 미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경우 공결신청이 불필요하다. 고사 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1.5단계, 2단계를 유지 할 경우 대면고사를 허용하며 e-Campus 활용을 권고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경우 e-Campus활용을 원칙으로 하며 대면 수업 교과목에 한하여 대면고사를 허용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경우 e-Campus 활용을 준수한다. 또, 기말고사는 2주간 진행하며 교양, 교직, 일선은 15주차, 전공은 16주차에 시행 할 예정이다. 앞으로 있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정부 지침 등을 고려한 변동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엄유진 기자
제 692 호 2021 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 2020 KOICA 혁신사업에 대한 특강(발표자 KOICA 혁신사업실 김용환 과장) 상명대학교 국제개발평가센터(천안캠퍼스)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개설하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증진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KOICA와 ODA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상명대학교는 이해증진사업을 통해 ‘적정디자인&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라는 전공 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 수업부터 개발도상국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팀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제협력국가에서의 해외 현장 활동을 수행해왔다. 올 해는 작년의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오픈특강의 확대,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의 심화, 공모전 등의 활동을 계획하며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제 692 호 2021학년도 학보사 수습기자 모집
▲ 수습기자 모집 포스터 상명대학보사에서는 2021학년도 수습기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21학번 재학생으로 지원서 제출 기간은 3월 20일(토)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상명대학보사’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mupresss) 또는 ‘상명대학보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지원서를 받아 작성 하면 된다. 지원서를 작성한 후 smuhakbo@gmail.com으로 제출하거나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3층 학보사(H318), 제2캠퍼스 학생회관 2층 학보사(H207)로 직접 제출해도 된다.
제 2020호외-8 호 이사장 신년사
이사장 이준방 사랑하는 상명인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유롭게 만나는 일상을 누리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는 여러모로 제한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저는 여러분께, 어려움 끝에 반드시 우리를 맞이할 희망을 함께 얘기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 속에서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 산 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 거대한 산줄기보다 /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 먼 곳의 불빛은 /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상명인 여러분. 어둠이 걸림돌이 되는 것은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빛이 멀리서 비출 때 어둠은 그 의미를 찾습니다. 그렇듯이 우리는 지금의 이 어렵고도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는 용기를 가집시다. 충실한 대학 교육과 우리 교수님과 우리 학생이 국가의 미래입니다. 학생들이 대학 시절 동안 자신의 진로를 잘 결정하고 그 길로 들어서기 위한 힘찬 전진을 하는 데에 상명인이 함께 노력합시다. 계속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지금의 사회는 우리에게 고정된 상태에 안주할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정답이 내일의 정답이 될 수 없기에, 우리는 지식을 습득하면서 나아가 지혜를 터득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제한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의 만남이 자유롭지 않으나, 그래도 우리 상명대학교는 ‘진리, 정의, 사랑’의 교육 이념을 실천하는 일에 한 치의 주저함을 허용하면 안 되겠습니다. 이 시대의 진리가 무엇이고 정의가 무엇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혼동의 상황입니다. 한 성향의 정보만을 집중적으로 접하게 하는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전달은 우리 사회를 더욱 분열하게 만듭니다. 열린 사이버 세상 속의 수많은 정보들은 우리가 폭넓은 사고력을 가지고 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임을 말해줍니다. 시대가 이러하므로 우리 상명의 교육은 더욱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튼튼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는 진리 탐구여야 그 가치가 빛이 날 것입니다. 탄탄한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정의 실천이어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상명인 모두는 인간다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누구를 차별하지 않는 사람,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 이웃을 돕는 사람, 갈등이 생기면 화내지 않으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인류를 향한 사랑의 실천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사람, 이런 멋진 상명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학생, 교수, 직원 선생님 모두 함께 서로 같은 목표를 공유하며 실력을 기르기 위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2021년이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2020호외-8 호 총장 신년사
총장 백웅기 존경하는 상명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가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겪으면서 큰 고통을 감내하였습니다. 『감염증 비상 대응반』은 지난 11개월 동안 안전한 방역 활동과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온·오프라인 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신 교수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한 학생 대표들과 행정 지원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신 직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는 금년 상반기 중에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세 번째 대유행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사그라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 다시 네 번째 대유행이 닥쳐올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대다수 국민에게 백신이 공급되는 시점까지 우리는 이 질병과의 싸움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여건 가운데서도 올해 우리는 상명의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서 다음 세 가지 과제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첫째, 시대 변화에 합당한 교육혁신입니다. 코로나19가 유발한 팬데믹은 인류에게 엄청난 공포와 상처를 주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신기술 기반의 백신 개발과 언택트 산업의 발달을 촉진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교육 분야에서도 빠르게 뉴노멀이 정착될 것으로 보이며, 대학의 자발적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작년 7월에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기준인 20% 제한을 해제하고, 100% 원격 이수를 제외하고는 이수 학점 제한 기준도 대학이 자율로 결정하고, 평가 방식 역시 대학이 자율로 결정하도록 방침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대학 설립·운영을 위한 4대 요건, 즉, 교원, 교사, 교지, 수익용 기본재산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강의실 중심의 학교 개념에서 벗어나, 원격수업 등 교육방식의 변화를 고려하여 관련 요건들을 정비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도 미네르바 스쿨처럼 교사와 교지가 없는 대학이 등장할 것입니다. 이처럼 고등교육을 둘러싼 환경과 정책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감지하고 있듯이 교육의 패러다임 시프트는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시대 변화에 합당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지 돌아보면서 교육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2021 대학 기본역량진단 통과입니다. 이것은 2022년부터 3년간 대학 혁신지원 사업을 통한 재정 지원의 전제조건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작년에 대학 기본역량진단 준비 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연구·실무위원회를 구성해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진단 통과 후 우리 대학은 2019년 대학 혁신지원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추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차 연도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에 진단 대비를 치밀하고 꼼꼼하게 하여 향후 3년간 재정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입니다.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행·재정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경영시스템 확립이 요청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행정의 효율화를 경영혁신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제시했습니다. 그 성과로 우리는 통합정보시스템인 샘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구성원의 간편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행정처리가 편해지기는 했지만, 통합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축적된 데이터의 아카이빙 분석을 통해 의미를 추론하고 이를 정책에 활용해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금년에는 관련 연구소와 부서를 통해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반의 정책을 개발하고 활용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행정의 효율화와 선순환 구조의 대학 운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조직과 업무를 진단하고 행정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행정 역량을 강화하면 행정의 효율화가 좀 더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금년에는 직무 시스템을 정비하고,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행정인력의 전문성 강화, 업무별 통합 관리,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상명 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즉,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잡고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의 위기 상황을 뚫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복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제 2020호외-8 호 총동문회장 신년사
총동문회장 이정현 제가 대학생 때 우리는 2020년이 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손으로 터치만 해도 마음이 전달되는 정보의 세계에 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뭐든 미래사회를 대표하는 과학기술과 문명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지요. 아무도 지금처럼 바이러스가 뒤덮인 끝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이 어떻게 지나왔는지 정말 꿈만 싶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학교의 시계가 멈추고 교정은 물론, 학교 앞 상가 거리까지 텅 빈 채 1년. 이제 다시 2021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평범한 인사를, 올해에는 좀 더 진중한 마음으로 하게 됩니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백신 접종이 예상되는 만큼, 작년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었을 때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전과 같은 모습으로는 영영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일이 일상이 될지, 다시 예전의 평범한 일상들로 돌아가 ‘일상이 기적이 되는 일상’으로 회귀될지 시간의 흐름에 기대게 됩니다. 가속화된 비대면의 일상화는 당연히 우리 세대보다는 재학생 여러분들이 더 빠르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겠지요. 우리는 아마도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곧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동문회만 하더라도 지난해 오프라인 모임과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온라인 바자회와 온라인 도서기증 행사 등 비대면 행사만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진행된 행사지만 동문 선후배님 모두 협조해서 뜻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문이 열려있나 봅니다. 올해 역시 그런 기조를 유지하고, 특히 모교와의 협력 사업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재학생 후배 여러분, 지난해 입학한 새내기들은 한창 즐겁고 활기차야 했을 1학년 생활을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압니다. 학교,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도전이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해 입학하는 2021학번 후배분들에겐 또 어떠한 1년이 준비되어 있는지 정확히 예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매번 새로운 도전과 상황을 일상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이나 학교를 가고 매일 주어지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는데 평범한 하루가 기적이 되는 오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를 도전으로 만들고, 어려움은 가족이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여러분들도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 재택근무, 온라인 강좌와 비대면 리서치, 줌 강좌. 예전엔 생각도 못 하던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고 있어 놀랍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로 더 단단해진 가정을 봅니다. 예전엔 기대할 수도 없었던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고 가족의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쳐 봅니다. 이번 파도를 타고 넘으면 다음 파도가 올 것을 알고 단단히 주먹을 쥐고 기다리는 현대인을 봅니다. 재학생 후배 여러분, 힘들고 지치는 길이지만 이렇게나마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 위에는 분명 우리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 줄 작은 희망들도 놓여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겨울이 지나가고 나면 그 희망의 크기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우리 재학생 후배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보다 소중한 것이 없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제 2020호외-7 호 사령
사령 ▲ 정기자에 임함 김지현 (국어교육 · 1) 김채연 (영화영상 · 1) 이은영 (문헌정보 · 1) 정유빈 (지적재산권 · 1) 지수아 (식물식품공학 · 1)
제 2020호외-7 호 서울캠 확진자 방문, 방역 등 후속 조치 실시
지난 11월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자가 서울캠퍼스 ‘미술·가정관’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학교 측에서는 20일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공지를 업로드 했으며, 해당 확진자가 미술·가정관 이외에는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았기에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미술·가정관 일대를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추후 공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학교 구성원들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방효주 기자
제 2020호외-7 호 교양과 인성 DAY,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돼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2020학년도 나라오름 교양과 인성 DAY'가 실시됐다. e-Campus 및 각 캠퍼스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으며, 서울캠퍼스는 미래백년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천안캠퍼스는 한누리관에서 1일에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됐다. 온라인 행사는 양 캠퍼스 모두 e-Campus를 통해 7일까지 진행됐다. ‘교양과 인성’ 교육과정은 신입생의 학교적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마음새김’, ‘마음챙김’, ‘마음나눔’, ‘마음얻음’, ‘마음살림’이라는 큰 주제들을 가지고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에 개최된 ‘교양과 인성 DAY’에서는 해당 마음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자료를 책자, 수상소감, 영상, 사진 등으로 전시하여 그 내용을 공유했으며, 교양과 인성 운영성과와 마음프로젝트 운영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하나의 책, 하나의 상명’ 행사에서는 다음 해 신입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투표하고, 추천된 책을 읽은 학생들의 독후감을 모아 책자를 출간하고 이를 전시한다. 올해는 지난해 투표를 통해 선정된 ‘데미안’의 감상문을 모은 책자가 출간됐다. 매년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던 해당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하고 온라인을 통해 일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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